일본의 톱스타 기무라 타쿠야의 둘째 딸 코우키가 갤럭시S10의 일본 현지 모델이 됐다. [사진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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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톱스타 기무라 타쿠야(오른쪽)의 둘째 딸 코우키가 갤럭시S10의 일본 현지 모델이 됐다. [사진 인스타그램, 엘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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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10과 5G 통신장비, 두 가지로 JY가 직접 공략
애플의 강세 지역인 일본에서 삼성은 반전을 모색하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15~17일 도쿄(東京)에 머물면서 NTT도코모와 KDDI 본사를 방문해 두 회사 경영진과 각각 5세대(5G) 이동통신 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올 3월 개관한 대규모 체험관 ‘갤럭시 하라주쿠’도 직접 찾아 일본 소비자 반응을 체크했다.
1000개 이상의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꾸며진 갤럭시 하라주쿠의 외관은 ‘부유하는 빛의 레이어’라는 컨셉으로 미래 비전을 보여준다. [사진 삼성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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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현재 2020년 도쿄올림픽 개막을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 시점으로 잡고 있지만, 애플은 내년 하반기가 돼야 5G 통신칩이 탑재된 아이폰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5G 스마트폰과 5G 통신장비를 모두 만드는 삼성전자 입장에선 일본 시장을 공략할 기회다.
도쿄올림픽 한정판도 출시
삼성전자가 NTT도코모와 오는 7월 말 일본에서 출시하는 ‘2020 도쿄올림픽’ 기념 1만대 한정판 ‘갤럭시S10플러스’. [사진 NTT도코모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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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삼성전자의 일본 5G 통신장비 시장 공략은 녹록지 않아 보인다. 닛케이에 따르면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 3위 통신사업자 소프트뱅크는 전날 화웨이를 5G 장비사업자에서 제외하면서 노키아ㆍ에릭슨으로만 대체하기로 했다. 소프트뱅크는 트럼프 행정부가 화웨이를 '수출제한 블랙리스트'에 넣자 화웨이 스마트폰 신제품 발매 계획도 중단했다.
김영민 기자 brad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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