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조절하는 애플리케이션 엑스키퍼 [지란지교소프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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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게임중독 질병 분류에 앞서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달 어린이 스마트폰 사용 가이드라인도 최초 발표한 가운데, 자녀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운동에 연동한 솔루션이 개발 중이어서 주목된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자녀 운동 유도를 위한 ‘헬스키퍼’ 기능을 이르면 7월께 출시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헬스키퍼는 스마트 운동 매니저 기능으로 부모와 자녀가 걷기 운동 목표를 설정하면 주기적 알림으로 목표 걸음 수를 채우도록 알려준다.
목표를 달성하면 자녀가 스마트폰 추가 사용 시간을 얻을 수 있는 보상 시스템도 기획되고 있다.
헬스키퍼는 자녀들의 스마트폰 시간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엑스키퍼’에 탑재되는 솔루션이다.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증가하는 여름방학에 앞서 지란지교소프트는 헬스키퍼 사용 확대를 위해 월정기권(3300원) 할인 등의 프로모션도 준비 중이다.
WHO는 2∼4세 어린이가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화면을 하루 1시간 이상 들여다봐서는 안 된다는 어린이 스마트폰 사용 가이드라인을 회원국에 제시했다.
이에 자녀 스마트폰 사용 시간 조절에 대한 가정의 관심은 늘어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지란지교소프트는 보행을 감지해 스마트폰 사용 차단시키고, 증강현실 게임 과몰입을 방지하는 기술도 개발해 엑스키퍼에 적용하고 있다.
조원희 지란지교소프트 사업총괄 이사는 “어린이들이 스마트폰에 집중해 신체 활동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신체, 정서적 건강 관리를 위한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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