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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수성 범어 W’, 오픈 첫 날 1만여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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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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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공개한 ‘수성범어W’ 모델하우스 앞에는 문이 열리기 전부터 입장대기줄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대구분양시장을 다시 호황세로 반전시킬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 전문가들의 예상은 적중했다.

2015년 조합설립 이후 4년여 간의 긴 시간 끝에, 전국 최대규모의 지역주택사업 성공사례로 떠오른 수성범어W는 장기간 방치된 현장으로 대구 최중심 슬럼화의 우려를 낳기도 했으나, 마침내 59층 대구 최고층, 1,868세대 주거타운으로 탄생하게 됐다.

1,000여명의 조합원들의 꿈을 이룬 것과 함께 대구시의 입장에서도 어려운 숙제를 해결하고 큰 실적을 남기게 된 셈이다.

이날, 수성범어지역주택조합은 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에게 진정성 가득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최재환 조합장은 “4년여 동안 숱한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오늘의 성공을 이룬 것은 아이에스동서가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2,600여억 원 이상의 자금을 투자하고 설계변경 등의 전문기술을 지원해 주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아이에스동서는 단순한 시공사를 넘어 수요자의 꿈을 위해 위험요인을 해결하고 고통을 함께 감내하는 진정한 디벨로퍼”라고 말했다.

입장대기줄에서 기다리는 한 주부는 “20~30평형대 중심의 중형대단지가 범어역 인근에 들어서는 건 처음이다. 꼭 당첨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해당 단지는 범어네거리, 범어역 인근, 수성학군 핵심, 59층 고층, 1,868세대 단일규모 등 아파트 선택을 위한 장점을 갖추었다.

하지만, 전용 84㎡규모는 일반분양분이 237세대 뿐이며, 1순위는 가점제가 적용된다. 따라서, 아파트 23평, 25평과 평면이 똑같은 전용 78㎡·84㎡ 주거형 오피스텔로 실수요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528실 규모에 아파트와 별도의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오피스텔은 청약자격 제한이 없어 거주지 제한, 주택청약통장 가입여부, 주택 소유에 관계없이 만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수성구 범어동 일원에 들어서는 해당 아파트는 28일(화) 특별공급에 이어 29일(수) 1순위(당해), 30일(목) 1순위(기타), 31일(금) 2순위 청약접수하고 6월 7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오피스텔은 29일~30일 이틀간 청약접수하며 6월4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모델하우스 오픈 경품이벤트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 방문자 대상으로 LG전자 트롬 스타일러, 전기식 건조기, 전기압력밥솥 등 가전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청약자 대상으로는 별도의 이벤트가 마련됐다. 청약자 중 추첨을 통해 1등 황금열쇠 20돈, 2등 LG전자 무선청소기, 3등 LG전자 공기청정기 등을 증정한다.

‘수성범어W’는 지하 4층에서 지상 59층, 아파트 1,340세대(전용 84㎡A 104세대, 84㎡B 540세대, 84㎡C 540세대, 102㎡ 156세대) 및 오피스텔 528실(84㎡OA 264실, 78㎡OB 264실), 총 1,868세대로 조성되며, 이번에 공급될 일반분양분은 아파트 393세대(84㎡B 133세대, 84㎡C 104세대, 102㎡ 156세대)와 주거용 오피스텔 528실, 총 921세대를 대상으로 한다.

모델하우스는 수성구 범어동 인근에서 공개중이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은희 기자 (ke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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