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오브더칠드런, 유한양행과 몽골 아동 대상 도서관 지원

아동전문NGO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이 유한양행 기업봉사단과 함께 몽골 울란바토르 도시 빈민 아동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몽골 울란바토르 에밀트, 주르홀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유한양행 기업봉사단은 특별히 독서율이 낮은 몽골 아동을 대상으로 게르 도서관을 선물했다. 각 마을의 중심부에 위치한 도서관은 아이들이 편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관련해 유한양행은 특별히 그 동안 사내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19인을 선발, 현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봉사단을 운영했다. 크게 노력봉사, 교육봉사로 나뉜 봉사단은 무료급식, 벽화봉사, 게르 도서관 설치, 예체능 교육 등을 진행했다.

한편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은 2016년부터 몽골 빈민가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결연, 의료봉사, 무료급식 등을 전개 중이다. 이번 유한양행 봉사단 활동을 시작으로 몽골 내 도서관 지원사업도 계속해서 확충할 예정이다.

라이프오브더칠드런 담당자는 “유한양행을 통해 몽골 아이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아이들에게 건강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