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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1 (토)

갤럭시로 간편한 영상편집…어도비 프리미어 러시 삼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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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용에 이어 안드로이드용 출시

삼성, 어도비와 협업해 갤럭시 맞춤판 내놔

70% 더 빠른 내보내기 가능해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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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어도비의 동영상 편집 애플리케이션 '프리미어 러시 삼성'이 출시됐다. 갤럭시 사용자들은 보다 쉽고 편리하게 동영상을 편집·제작해 유튜브 등에 올릴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22일 공식 뉴스룸을 통해 프리미어 러시 삼성 출시 소식을 알리며 "어도비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갤럭시에 최적화된 프리미어 러시 삼성 앱을 선보이며, 갤럭시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소개했다.


어도비의 프리미어 러시는 직관적이고 사용하기 쉬운 인터페이스를 가진 스마트 기기용 동영상 제작·공유 솔루션이다. 애플 iOS 전용으로 사용되다가 이번에 안드로이드용으로도 나왔다. 전문가용 프리미어 프로의 핵심기능 중 유용한 것들을 추려, 스마트 기기에서 고품질의 동영상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들은 스마트 기기로 촬영한 동영상을 손쉽게 편집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등에 공유할 수 있다.


프리미어 러시는 ▲직관적인 편집 인터페이스 ▲쉬운 색상 보정 ▲인공지능(AI) 기반 오디오 조정 등 사용이 간편하다는 게 특징이다. 모든 프로젝트와 편집 내용을 클라우드 서비스에 자동으로 동기화해, 사용자가 모바일 기기와 데스크톱 PC를 넘나들며 어디서나 동영상 편집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프리미어 러시 삼성은 갤럭시 기기 그래픽 프로세서(GPU)에 최적화됐다. 갤럭시 S10 사용자의 경우 기존 기기보다 약 70% 빠른 속도로 동영상 내보내기를 할 수 있는 수준이다. 또 삼성 덱스를 지원해 영상 편집에서 모바일과 PC 환경을 유연하게 이용할 수 있다. HDR10+를 활용한 고품질 영상 제작도 가능하다.


갤럭시S9과 갤럭시노트9, 갤럭시S10 사용자는 2020년 1월까지 사용 신청을 할 경우, 월 단위 요금을 1년간 20% 할인된 가격(7.99 달러)으로 프리미어 러시 삼성을 이용할 수 있다. 월 단위 가입자는 무제한 비디오 내보내기, 100GB의 클라우드 저장공간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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