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불로 2층짜리 조립식 패널 공장 1개 동 일부와 숯 제작용 목재가 타 3천 8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목재 1천 톤이 타면서 나는 천 200도의 열기 때문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소방대원들은 사흘간 불길이 번지는 것을 차단하며 목재가 탈 때까지 기다리는 자연 연소를 택했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숯 공장 내 분전반에서 스파크가 발생했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동우 [kim1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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