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식당 앞 묶여 있는 강아지에 음란행위··· 20대 취객 경찰에 붙잡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새벽 시간 길거리에 묶여 있던 강아지에 음란행위를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19일 경기 이천경찰서에 따르면 A(27)씨는 지난 17일 오전 0시 20분께 이천시 부발읍 한 식당 앞에 묶여 있던 강아지 위에 올라타 신체 일부를 접촉하는 등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 및 동물보호법 위반)로 불구속 입건됐다.

강아지는 식당 주인이 기르던 생후 3개월 된 진돗개로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하의를 내리고 주요 부의를 노출하고 있는 A씨를 본 시민들의 신고로 출동해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일용직 노동자로 사건 당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된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술에 취한 나머지 당시 상황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진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