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SK텔레콤, G2 반격에 1-1 동점 허용...'캡스' 화끈한 펜타킬 '쐐기'

[OSEN=타이베이(대만), 고용준 기자] '캡스'를 막지 못한 것이 결국 화근이 됐다. SK텔레콤이 반격에 나선 G2 적극 공세에 동점을 허용했다. G2는 '캡스' 라스무스 뷘터가 화끈한 펜타킬로 반격의 주역이 됐다.

SK텔레콤은 18일 오후 대만 타이베이 헤핑 농구 경기장에서 열린 '2019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G2 e스포츠와 4강 2세트서 중반 이후 힘싸움 구도에서 '캡스'의 아칼리를 막지 못하면서 끝내는 1-1 동점까지 밀리는 상황을 맞았다.

첫 출발은 G2가 봇을 공략하면서 SK텔레콤을 흔들었다. 탑에서 '칸' 김동하가 헤카림으로 일기토에서 승리했지만, G2 커버플레이에 살아가지 못하면서 흐름까지 되찾지는 못했다.

서버 부하로 인해 크로노 브레이커를 구동을 위해 잠시 경기가 중단됐고, 경기가 재개된 15분 이후 SK텔레콤이 조직적으로 G2를 흔들면서 주도권을 가져왔다.

그러나 G2가 그야말로 필사적이었다. 미드 돌파에 성공한 G2에 비해, SK텔레콤은 날개 운영이 막히면서 급격하게 흔들렸다. 최후의 역습에 나섰지만 힘의 격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펜타킬을 '캡스'에게 내주면서 넥서스가 당하는 걸 지켜봐야 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