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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수원시, 지속가능발전정책 지역 현황과 특성 반영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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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수원=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 경기 수원시는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속가능발전 역량 강화 정책 살롱(Salon)’을 열었다.

이날 정책 살롱(Salon)에서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은 ‘지속가능발전의 개념과 국제 동향’의 주제 강연을 통해 “지속가능발전은 지구환경 보전을 위해 자연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경제·사회·환경이 균형을 이뤄 조화롭게 발전하는 것”이라며 “지속가능발전을 하려면 지방정부가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 ‘지역의 실천이 세상을 바꾼다’는 생각으로 다양한 분야에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경제 성장과 사회 안정, 환경 보전을 함께 이뤄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책살롱에서는 조현숙 수원시 지속가능전략팀장이 시의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설명하고, 추진계획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인간과 환경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 수원’을 비전으로 하는 수원시 2030 지속가능발전 목표는 ‘환경’(밝고 맑은 도시환경), ‘경제’(넉넉하게 더불어 사는 살림경제), ‘사회’(오순도순한 사회공동체) 등 3대 분야 10대 목표로 이뤄져 있다.

10대 목표는 △모두를 위한 착한 에너지로 기후변화 대응 △건강하고 조화로운 생물 다양성 △맑고 깨끗한 물순환 도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과 먹거리 △좋은 일자리 증진과 산업 혁신 △지속 가능한 소비와 생산 △복지·건강·교육을 통한 시민 행복 확대 △성 평등과 다문화 사회 실현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도시와 문화 △자치를 통한 정의·평화·협치 구축 등이다.

조인상 기획조정실장은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추진할 때 지역의 현황과 특성을 반영해야 한다”며 “수원시 특성에 맞는 정책을 펼쳐 지속가능발전의 본보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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