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기 하동군수 |
(하동=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윤상기 경남 하동군수가 모친상 조의금 2천만원을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과 후학양성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내놨다.
15일 하동군에 따르면 윤 군수는 모친이 병석에 눕기 전까지 고향 하동에서 평생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한 뜻을 받들어 이웃돕기와 인재육성을 위해 각 1천만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하동군장학재단에 전달했다.
윤 군수는 "젊은 시절 7남매를 키우며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늘 어려운 이웃을 돌보셨던 모친의 생전 가르침에 따라 고향 하동을 위해 함께 나누고 싶어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 군수는 20여 년 전부터 월급의 10% 정도를 각종 복지시설 등에 기부하고, 공무원교육원대학 등 강연에서 받은 강연료 전액을 기부하고 있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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