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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경기도 버스노사 협상기일 연장키로…파업 유보(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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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9일까지 조정기간 연장…다음 회의는 28일

(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권준우 기자 = 주 52시간제 도입에 따른 임금 조정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던 경기도 15개 버스업체 노사가 사측과 협상기일을 연장하기로 하고 15일로 예정했던 파업을 유보했다.

연합뉴스

경기도 버스 파업 전 막판 노사협상 돌입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주 52시간제 도입에 따른 임금 조정문제를 놓고 사측과 갈등을 빚고 있는 경기도 15개 버스업체 노조가 조정만료일인 14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사측과 최종 조정회의를 하고 있다. 2019.5.14 xanadu@yna.co.kr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경기자동차노조)은 이날 오전 0시께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경기자동차노조는 전날 오후 10시부터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중재로 사측과 최종 조정회의를 열고 조정 기간을 이달 29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양측은 또 다음 회의를 오는 28일 열기로 합의했다.

경기자동차노조는 "노동조합이 경기도민을 위해 대승적으로 결단을 내렸고 도지사의 버스요금 인상 발표에 따른 노사 간 추가교섭의 필요성이 제기됐다"며 "사용자와 중앙정부, 경기도 및 각 지자체가 오는 6월 말까지 노동시간 단축에 따른 인력충원과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합리적이고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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