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횡령' 혐의 승리 영장심사…구속 여부 곧 결정

[앵커]

성매매와 횡령 등의 혐의를 받는 가수 승리에 대한 구속 여부가 잠시 뒤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승리는 영장 심사를 마치고 경찰서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조보경 기자입니다.

[기자]

가수 승리가 법원으로 들어섭니다.

취재진 질문에는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직접 성매매한 혐의 인정하십니까?)… (횡령 혐의 인정하십니까?)…]

3시간 뒤 심사를 마치고 나온 승리는 경찰서 유치장으로 옮겨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동업자이자 같이 심사를 받은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도 함께 나왔습니다.

승리가 받고 있는 혐의는 크게 4가지입니다.

성매매를 직접 하거나 알선했고, 클럽 버닝썬 등의 자금 5억3000만원을 빼돌린 횡령 그리고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입니다.

승리는 직접 성매매를 한 적이 없고,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성매매가 이뤄진 사실도 몰랐다며 혐의들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 중 횡령 혐의에 대해 법원이 어떻게 판단하느냐에 따라 승리의 구속 여부가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디자인 : 곽세미)

조보경, 김진광, 정다정 기자

JTBC, JTBC Content Hub Co., Ltd.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JTBC Content Hub Co., 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