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가 최저임금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상황에서 기존 최임위를 조속히 정상화하자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최저임금위원회는 8일 2019년도 제4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위원회 운영 관련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위원들은 올해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 불발 등 여러 가지 사정으로 최저임금위원회 개최가 지연되고 있는 데 우려를 표하면서, 위원회 운영을 조속히 정상화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최저임금 결정과 관련해 국민적 수용도가 낮았다는 지적에 대해 공감하면서 가능한 현장방문을 확대하고, 집담회를 공청회로 개최하는 등 의견수렴 과정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대한 세부 추진일정 등은 앞으로 연구위원회 등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류장수 최임위 위원장은 9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통해 운영위원회 결과를 설명하기로 했다.
세종=최우영 기자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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