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쇼핑포인트]'가정의 달' 할인…"선물 특화상품 골라보세요"

카네이션 담은 '기프트 에디션', 화장품 담은 '쥬블리 세트'

카카오프렌즈X배틀그라운드 핸드폰 케이스 등 20% 할인

기프트 페이지(현대백화점)© 뉴스1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유통업체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할인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부모·자녀 선물용 특화 상품을 판매해 주목을 받고 있다.

4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오는 3일부터 천호점 선물 상품 편집숍 '기프트 페이지'에서 '더 기프트-러브 에디션'을 판매하고 있다. '더 기프트-러브 에디션'은 패션과 화훼 등 분야별 유명 브랜드와 협업해 만든 선물 특화 상품이다.

꽃 배송 전문 업체 블루미와 협업해 만든 '러브미 플라워박스'가 대표 상품이다. 생화를 시들지 않게 약품 처리한 프리저브드 카네이션과 수제 비누를 함께 담은 상품이다. 가격은 6만9000원(전국 무료 배송). 천호점 기프트 페이지 매장과 현대백화점그룹 인터넷종합쇼핑몰 H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뷰티 브랜드 '블랑풀'의 화장품과 파자마·수면안대 등을 담은 '쥬블리 뷰티 세트'(15만5000원)도 선보인다. 20~30대 고객에게 인지도 높은 패션 잡화 브랜드 '피브레노'의 가죽 팬케이스에 모나미 컬러펜을 담은 '펜 세트'(1만5000원)도 준비했다.

현대백화점은 화산석으로 만들어진 이색 방향제 '메누하'(4만2000원), 미국 유명 캐릭터 상품 '메디테디'(4만8000원), 주문제작이 가능한 수제 핸드폰 케이스 '미스타이거'(16만원)까지 총 25개 브랜드·300여 개 상품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5월 한 동안 인기 캐릭터 단독 팝업 스토어 등을 운영한다. 본점 1층에서는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카카오프렌즈'와 인기 온라인 게임 배틀 그라운드가 협업한 '카카오프렌즈X배틀그라운드' 단독 팝업 스토어를 연다.

배틀그라운드는 엑소, 소녀시대 태연, 홍진영 등 유명 연예인 즐기는 게임으로 유명하다. 특히 남성 화장품, 신세계 스타필드, 인기 DJ 등 다양한 장르와의 협업으로 1020 세대들이 가장 선호하는 콘텐츠로 자리했다.

신세계는 행사 기간 피규어·핸드폰 케이스·스티커 등 카카오프렌즈X배틀그라운드 시즌2 제품을 사전 판매한다. 한정 상품(탁상용 선풍기, 안마봉)도 20% 할인해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명품 여성 의류 브랜드 '오일릴리(Oilily)'와 손자고 사계절 대전 행사를 진행한다. '오일릴리'는 국내 40~60대 여성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네덜란드 브랜드다. 화려한 색감과 생동감 있는 플라워 무늬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는 롯데백화점이 그동안 진행한 오일릴리 브랜드 단독 행사 중 가장 큰 물량 규모를 자랑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오일릴리의 2018년 시즌 제품을 40~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핑크 플라워 포인트 점퍼와 블루 플라워 점퍼도 각 19만 5천원에 할인 판매한다. 이 제품의 정가는 69만 5000워이다.

롯데백화점 김혜라 해외패션부문장은 "오일릴리는 특유의 색상과 개성 강한 프린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어버이날, 스승의 날이 있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행사를 준비한 만큼 많은 고객이 만족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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