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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국회와 패스트트랙

오신환 "바른미래당 공수처 별도법안 반대…사보임 원위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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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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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은 김관영 원내대표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별도 법안을 제시하며 더불어민주당과 합의를 제안한 데 대해, 수사와 기소가 분리되지 않는 기형적 공수처를 만드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오 의원은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김 원내대표는 결자해지 차원에서 저에 대한 사보임을 원상복귀 시키고, 이를 통해 공수처와 검경수사권 조정을 논의하고 제대로 된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김 원내대표은 오 의원이 여아 4당 원내대표가 합의한 공수처법에 반대하자, 국회 사법개혁특위에서 오 의원을 사임시키고 채이배 의원으로 교체했습니다.

오 의원은 김 원내대표가 대안으로 추진하는 권은희 의원의 공수처법에 대해 "공수처에 기소심의위를 두는 것은 제가 갖고 있는 소신과 배치된다"며 일단 여야 4당은 4월 임시국회 내 패스트트랙 추진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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