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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與 "한국당, 명분 없는 장외투쟁 그만두고 국회 돌아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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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고발 의원 18명 지키겠다고? 법 위에 군림하는 특권층이냐"

뉴스1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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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자유한국당을 향해 "명분도 없는 장외투쟁을 그만두고 즉각 국회로 돌아와 산적한 민생현안 처리에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장외집회를 열고 정부여당을 규탄한 한국당에 대해 "사사건건 문재인정부의 개혁을 발목 잡아 반사이익을 노리려는 전략을 그만둬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한국당은 국회를 난장판으로 만든 것도 모자라 막말, 색깔론으로 일관하는 장외집회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한국당은 장외집회에서도 독재, 의회쿠데타 등의 터무니없는 정치공세와 가짜뉴스로 일관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주의를 훼손한 독재 권력의 후신이 누구인지, 국회선진화법을 무력화시키고 정당한 의사일정을 방해한 장본인이 한국당이라는 것을 국민들을 잘 알고 있다"고도 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또 황교안 대표에 대해선 "국회를 폭럭 점거해 고소·고발된 한국당 의원 18명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했는데 법무부 장관, 국무총리까지 지낸 분의 법치 의식이 이 정도냐"고 꼬집었다. 그는 "(한국당은) 법을 무시하고 법과 국민 위에 군림하는 특권층이냐"고 날을 세웠다.
goodd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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