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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전주시 '천만 그루 정원도시' 밑그림 그린다…종합계획 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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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천만 그루 정원도시' 프로젝트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종합계획을 마련한다.

연합뉴스

전주 도심 숲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시는 27일 "미세먼지와 도심 열섬현상을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도심 곳곳에 천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어 숲을 조성하려는 프로젝트의 첫 단계로 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억5천만원이 투입되는 용역은 한국도시설계학회가 맡는다.

도시설계학회는 오는 5월부터 1년간 정원도시를 위한 비전 및 전략 설정, 현황조사 및 종합분석, 정원도시 종합계획, 시민정원참여프로그램 개발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용역에서는 '천만 그루 정원도시' 프로젝트가 도시의 미관을 바꾸는 것뿐 아니라 산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정원산업 도시 육성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또 시민단체, 전문가, 시민의 다양한 의견도 용역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시는 덧붙였다.

전주시 관계자는 "용역은 단순히 도심 녹화수준을 뛰어넘어 도심 곳곳을 숲과 정원으로 만들어 전주를 자연과 더불어 사는 '가든 시티'로 만들려는 이 프로젝트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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