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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LF `헤지스`, 유사한 색상으로 고급스러운 커플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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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LF의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의 올봄·여름 컬렉션 제품. 신혼여행 패션으로 같은 계열 색상의 아이템을 입고 소품으로 포인트를 주면 멋스러운 룩이 연출된다. [사진 제공 = LF]


예식에서는 신랑은 예복, 신부는 드레스를 입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식이 끝난 후 신혼여행지에서나 가족, 친구들과의 부담 없는 모임에서는 캐주얼을 이용한 자연스러운 커플룩을 연출하는 것이 좋다.

김형준 LF 헤지스남성 디자인실장은 "커플룩이라고 모든 아이템을 똑같이 입으면 보는 사람이나 입는 사람이나 부담스러울 수 있다"며 "이때는 같은 계열 색상의 다른 아이템을 입고 소품으로 포인트를 주거나, 깔끔한 느낌으로 전체적인 분위기를 일치시키는 연출법을 추천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여행지에서는 무엇보다도 편한 옷차림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남성은 면바지에 같은 면 소재의 피케 셔츠를 입고, 겉에는 재킷이나 가볍고 얇은 점퍼를 걸치면 된다. 만약 신혼여행지가 다소 더운 지역이라면 통기성이 좋은 리넨 소재의 바지나 셔츠를 선택하고 겉옷은 생략해도 괜찮다. 여성은 스트라이프 셔츠나 블라우스를 입고 플레어 스커트를 매치하면 깔끔하고 시원한 느낌을 준다. 또 최근 유행하고 있는 면 소재의 셔츠형 원피스도 산뜻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이때 신랑과 신부는 상의 또는 하의를 같은 계열 컬러로 맞추거나, 신랑이 화이트 계열 상의를 입었다면 신부가 화이트 컬러 스커트를 입는 식으로 상하의 컬러를 엇갈려서 매치해도 세련돼 보인다. 단 지나치게 노출이 심한 옷은 피하는 것이 좋다.

젊은 신혼 부부라면 커플 프레피룩을 추천할 만하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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