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의원은 이날 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실에서 경남청년유니온 등 청년단체들과의 간담회에서 이러한 뜻을 전했다.
비공개로 열린 간담회에서 그는 자신의 청년 폄하 발언 논란과 관련해 기획행정위원회 회의에서 공식으로 사과하겠다고 밝혔고 청년단체들은 이를 받아들이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예 의원은 청년단체들과 청년 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는 약속도 했다고 기획행정위원회는 전했다.
이로써 청년 폄하 발언 논란은 일단락됐다.
앞서 예 의원은 지난 11일 열린 기획행정위원회에서 경남도의 청년 쉼터 운영과 관련한 질의 과정에서 "청년들은 PC방에 종일 있으며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는 등의 발언을 한 바 있다.
그러자 청년단체들이 기자회견과 규탄 집회 등을 열어 "청년 삶을 함부로 재단하는 예 의원은 즉각 사과하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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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폄하' 발언 사과 촉구 |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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