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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광주시 24일 체납차량 번호판 106대 영치…체납액 1억1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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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구와 합동 단속

뉴스1

광주시와 5개 자치구는 24일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단속을 실시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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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광주시는 24일 자치구와 합동으로 상습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단속을 실시했다.

이날 단속은 광주시·자치구 세무공무원, '시민과 함께하는 체납정리반' 등 총 9개 반(42명)이 참여해 관내 전역에서 합동영치 활동을 펼쳤다.

대상은 2회 이상 자동차세를 체납한 광주시 등록 차량과 4회 이상 자동차세를 체납한 타 시·도 등록 차량이다.

단속은 각 자치구별 영치시스템 탑재형 차량과 모바일차량영치시스템 등 첨단 영치장비를 가동해 주차장과 아파트 단지 등 차량 밀집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실시됐으며, 이날 영치한 체납차량은 106대, 체납액은 1억1000만원이다.

3월31일 기준 광주시 자동차세 체납액은 약 111억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시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번호판 영치 활동을 실시해 1369대를 영치하고 5억5300만원의 체납세금을 징수했다.

최윤구 시 세정담당관은 "차량번호판 영치는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5월 중에는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 영치가 예정돼 있다"며 "앞으로 자동차세 체납 뿐 아니라 다른 지방세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도 다양한 수단을 강구해 강력히 징수하겠다"고 말했다.
be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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