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24~25일 KBS 방송 관계자 초청 팸투어 실시

전북 정읍시가 다양한 프로그램과 작품을 제작하고 있는 방송 관계자들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이 무성서원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 뉴스1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가 24~25일 KBS 방송 프로그램과 작품을 제작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2019~2020 정읍방문의 해’를 맞아 명소와 먹거리, 볼거리 등 지역의 다양한 관광 자원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준비된 이 행사에는 방송 제작 PD와 작가 2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24일 무성서원(사적 제166호)을 시작으로 정읍농악 체험과 함께 송죽마을에서 솔티달빛생태숲 힐링투어를 했으며 이어 지역 특산품인 단풍미인한우를 맛보고 내장산 골프&리조트에 여장을 풀었다.

25일에 전설의 쌍화차거리를 찾아 지황을 비롯 정읍에서 생산된 20여 가지 특등품 약재를 달여 낸 쌍화차를 맛볼 예정이다.

이후 국립공원 내장산을 찾아 날로 푸름을 더해가고 있는 청단풍 터널을 산책하며 자연의 싱그러움을 만끽한 후 내장사 주지인 도완스님과 함께하는 차담도 갖는다.

참가자들은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대장금’의 궁중음식을 소재로 한 대장금 산채정식을 맛보고, 동학농민혁명기념관을 찾아 황토현전승일(5월 11일)의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제정의 의의 등을 되새길 예정이다.

정읍시는 세계적인 인기를 모았던 드라마인 ‘대장금’의 고향으로 알려지고 있는 산내면 장금리를 대상으로 대장금 마실길을 조성했고 대장금테마파크조성사업도 추진 중이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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