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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대전시, 3일째 홍역 추가 확진 없어…21명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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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명 모두 격리 해제, 접촉자 1597명 모니터링

뉴스1

지난 2월 11일 오전 홍역 선별진료소로 지정된 대전 서구 을지대 병원 출입문에 홍역예방수칙과 홍역선별진료소 안내문이 붙어 있다. © 뉴스1


(대전·충남=뉴스1) 박종명 기자 = 대전 홍역 확진자가 처음으로 3일 동안 추가 발생하지 않아 진정 기미를 보이고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현재 누적 홍역 확진자는 21명으로 21일 이후 3일째 추가 확진자가 없었다.

특히 처음으로 자택 격리자가 한 명도 없이 21명 모두 격리에서 해제됐다.

시는 접촉자 중 해제되지 않은 1597명을 대상으로 건강 상태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3일 동안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것은 처음”이라며 “접촉자가 가장 많았던 지난 8일 이후 평균 잠복기인 10~12일을 감안하면 20일 전후로 고비를 넘긴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28일 홍역 환자가 처음 발생한 후 24일 현재까지 연령별 홍역 확진 환자는 0~5개월 2명, 6개월~10개월 9명, 11개월~15개월 3명, 16개월~3세 1명, 4세~6세 1명, 21세~30세 4명, 41세~50세 1명등 모두 21명이다.

한편 충남 공주에 사는 생후 7개월 된 영아가 기침, 콧물 등의 감기 증상으로 대전 유성의 소아 전문 병원에 입원했다 발열·발진 등 홍역 의심 증세를 보여 지난달 28일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후 지난 5일 2명, 6일 2명, 8일 3명, 9일 4명, 12일 1명, 15일 2명, 16일 2명, 17일 1명, 20일 2명, 21일 1명의 홍역 확진자가 발생했다.
kt03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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