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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전주소년원, 제주도서 1박2일 사랑의 가족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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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전주소년원(송천중고등학교)이 24일 제주도에서 1박2일 가족 캠프를 실시했다.(전주소년원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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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소년원(교장 오연호)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제주도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전주소년원(송천중고등학교)은 24일 제주도에서 1박2일 가족 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수용생활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 간의 사랑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프에는 소년원 학생과 보호자, 교사, 자원봉사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또 교정복지 전문기관인 세진회(이일형 목사)도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비자림과 성산일출봉 등 관광지를 관람하며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편지 낭독 등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가족캠프에 참가한 김모군은 “부모님이 이혼한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었고 화가 나기도 했었는데, 어머니와의 대화를 통해 부모님의 입장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가족사랑 캠프는 25일까지 진행된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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