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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청소년들의 교류공간 수원유스호스텔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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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실 규모 숙소동과 캠프장 28면 갖춰

1일 186명 숙박가능

CBS노컷뉴스 안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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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유스호스텔 전경.(사진=수원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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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머무르며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인 '수원유스호스텔'이 24일 문을 열었다.

수원유스호스텔은 지난 2015년 농촌진흥청이 전주로 이전하면서 남겨진 (구)농어촌개발연수원을 증·개축한 것.

연면적 5584.44㎡에 본관동·숙소동·식당동·야외 무대·부속동·캠프장 등을 갖췄다.

수원시청소년재단이 운영한다.

수원유스호스텔은 부지매입비 290억 원을 포함해 사업비 397억 원이 투입됐다.

청소년단체뿐 아니라 가족 단위 관광객이 머무르며 수원을 체험하고, 수련 활동을 할 수 있으며 45실 규모 숙소동에는 하루에 186명이 숙박할 수 있다.

캠프장 28면도 갖췄다.

수원시 유스호스텔은 수원시가 '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단체여행객, 특히 미성년자(학생) 여행객들의 숙소 부족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지역 청소년·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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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원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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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시장은 축사에서 "수원시를 찾는 전국의 청소년, 관광객들이 수원유스호스텔에 묵으며 수원시에 생기를 불어 넣을 것"이라며 "수원 청소년들이 수원유스호스텔에서 전국 청소년들과 교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유스호스텔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14시에 체크인하고, 다음날 오전 11시에 퇴실해야 한다.

수원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 수원유스호스텔 블로그에서 이용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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