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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울산 북구시설관리공단 올 하반기 출범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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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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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지난 15일 열린 임시회에서 한 차례 부결된 울산북구시설관리공단 조례안이 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당초 예정된 올 하반기 공단 출범이 가능할 전망이다.

울산시 북구의회는 24일 제18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정외경 의원이 지난 17일자로 발의한 ‘북구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가결했다.

조례안은 시설관리공단의 설립, 임원의 구성과 결격 사유,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임원의 임기, 이사회 구성, 직원에 대한 임명과 해임, 공단의 사업, 대행사업의 비용 부담, 회계처리의 원칙, 사업계획 및 예산, 세입 및 결산, 공단의 감독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 조례안은 앞서 15일 열린 1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때 주민의견을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으로 표결과정을 거쳐 부결됐다.

이후 정외경 의원이 입법예고 기간 중 2건의 주민의견을 반영, 임원추천위 구성 자격과 참여 폭, 공무원 파견 규모, 기간제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규정 등을 명시해 다시 발의하면서 이번 임시회에서 통과됐다.

북구는 2013년부터 관계법령 검토와 타 지자체의 운영사례 분석 등을 통해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공단 설립타당성 검토 용역을 하고, 올해도 1월 주민공청회 등을 진행했다. 이달 초 울산시와 2차 협의도 마쳤으며 오는 9월 공단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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