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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전주비전대 외국인 유학생들 '미용 재능기부'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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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전주비전대학교 미용천사는 24일 엔타워 컨벤션 웨딩홀에서 진행된 '제20회 꿈드래 장애인협회 합동결혼식'을 위해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2019.04.24.(사진=전주비전대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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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비전대학교 미용천사는 24일 엔타워 컨벤션 웨딩홀에서 진행된 '제20회 꿈드래 장애인협회 합동결혼식'을 위해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유학생들로 구성된 미용천사는 미용건강과 유학생반 2학년으로 구성된 자원봉사 동아리이다.

이 동아리는 학교 및 다양한 단체들의 지원과 후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재능을 사회에 나눔으로 선순환적인 나눔 문화 인식과 확산에 기여하고자 지난해 유학생반 신설과 함께 설립됐다.

이날 미용천사 동아리 회원들은 학과 교수들의 도움을 받아 새벽부터 전북 시·군지역에서 참가한 12쌍의 늦깎이 신랑·신부의 웨딩 업스타일과 메이크업을 진행했다.

또 거동이 불편한 참가자들의 결혼식 진행 도우미 역할도 맡았다.

미용천사들 동아리 학생 대표를 맡은 창윈(미얀마)은 "처음에는 우리 실력으로 잘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됐다"면서 "하지만 메이크업을 받는 어르신들이 좋아해 주고 칭찬해 주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비전대 미용천사들은 지난해부터 시설 기거 노인 및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대학생 동아리 지원 사업에도 선정됐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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