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장학재단, 충남대에 인재 장학기금 2천만 원 기부

계룡장학재단이 24일 충남대학교에 이인구 인재 장학기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사진=충남대학교 제공) ©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김종서 기자 = 계룡장학재단 이승찬 이사장은 24일 오후 2시 충남대 오덕성 총장을 방문해 이인구 인재 장학기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계룡그룹 등은 지난해 9월 이인구 회장 1주기 추모사업의 일환으로 충남대에 20억 원을 지원, 청룡관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해 ‘이인구 인재관’을 개관한 데 이어 올해도 기금을 기부했다.

지난 2017년 5월 14일 별세한 이인구 명예회장은 청룡관 건립기금, 유림문고 도서기금, 법학전문대학원 장학기금 기부 등 나눔을 실천했다.

이승찬 이사장은 “계룡장학재단의 설립자인 이인구 명예회장은 평소 충남대에 애교심이 각별했다”며 “모교를 사랑하는 정신을 되새겨 장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해 사회에 필요한 일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92년 창립된 계룡장학재단은 지금까지 1만5000여 명을 대상으로 약 60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guse12@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