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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국회와 패스트트랙

'패스트트랙' 오신환의 급제동…바른미래, 사보임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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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토크 세대공감…50대+ '뉴스 Pick'

#"국민보다 당리당략?"



[노영희/50대 공감 위원 : 제가 오늘(24일) 공감위원들과 함께 나누고자 정말 픽한 뉴스인데요. < 패스트트랙, 오신환의 '급제동' > 입니다. 어제 여야 4당이 선거제와 공수처 설치 법안 등을 패스트트랙에 태우기로 합의를 했는데요. 오늘부터 빠른절차, 패스트트랙 어떻게 들어갔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그런데 자유한국당이 강력 반발하는데 이어서 바른미래당의 사개특위 위원인 오신환 의원이 공수처 패스트트랙 지정에 대해 반대하겠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이것의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화면 잠깐 보고 오시죠.]

[유의동/바른미래당 원내수석부대표 (어제) : 아니, 당의 중요한 의사 결정을 하는 과정에서 입장도 공개적으로 언론들한테 얘기를 못 한다면 이게 무슨 민주적인 정당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까.]

[김관영/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어제) : 무슨 언론한테 공개를 해야 할 의무가 어딨어요. 그만해요.]

[유의동/바른미래당 원내수석부대표 (어제) : 아니 국회의원들이 언론을 통해서 국민들한테 알려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이지.]

[김관영/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어제) : 다 알려드릴게요.]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어제) : 도저히 저희가 용납할 수 없는 그러한 일을 이 의회에서 벌이고 있습니다. 이제 저희가 이 자리에 서서 끝까지 한번 막아보겠습니다.]

[홍영표/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오늘) : (한국당이) 극렬하게 (패스트트랙에) 반대하는 데에는 다른 정치적 이유가 있지 않나… 김학의 사건 재수사, 세월호 진상 규명, 5·18의 새로운 진실들 이런 것들을 은폐하기 위해서 하는 것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노영희/50대 공감 위원 : 오신환 의원이 반대를 할 경우에 의결 정족수 미달로 사개특위에서 패스트트랙 지정이 불가능한 상황인데요. 저는 오 의원이 반대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을 때, 과연 누구를 위한 또 무엇을 위한 반대를 하는 것일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국회와 국민의 눈이 오 의원을 향해 쏠려 있는 상황인데, 아침부터 전화통이 불이 났다고 합니다. 그런데 전화를 안 받아서 다들 당황했다고 하는데요. 어쨌든 각 세대 위원들의 생각은 어떤지 함께 나눠보고 싶어 이 뉴스를 가지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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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오신환 의원이 '반대표를 던지겠다'고 한 것과 관련해 바른미래당에서도 내부의 의견이 갈립니다. 저희가 준비했는데요. 한번 들어보시죠.

[손학규/바른미래당 대표 (오늘) : 오늘 아침에 그 발표를 보면서 오신환 의원이 '나는 반대표를 던질 테니 사·보임을 해주십시오'라고 요청한 것으로 봅니다. 원내대표께서 적절하게 조치를 취할 것으로 알고 있고…]

[이혜훈/바른미래당 의원 (CBS 라디오 / 오늘) : 그리고 오신환 의원은 처음부터 반대였기 때문에 본인들이 여태까지 주장해온 반대. 심지어 수많은 언론 인터뷰나 등등에 공개적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힌 의원들이 그 입장을 바꾸는 게 쉽지 않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혹시 이런 결과가 올까 봐 수없이 당 지도부에게 표결에 들어가기 전에 이건 당론 아니다, 강제할 수 없다. 그래서 본인들 결정에 따르지 않는다고 해서 사·보임 절대 없다. 이 약속을 수없이 받고 표결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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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오늘) :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도대체 우리나라가 어쩌다가 이 지경에 이르게 됐는지 안타깝기 짝이 없습니다. 지금 이 정권의 폭정을 막아내기 위해서는 우리 자유한국당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지금 이 순간에 이 정권의 폭정을 막아내지 못한다고 하면 대한민국 무너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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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JTBC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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