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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노동계 선정 최악의 산재 기업은 포스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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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노동자 10명이 숨진 포스코건설이 노동계가 선정한 최악의 산업재해 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노동건강연대와 민주노총 등은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고용부 통계를 기반으로 작성한 '2019 최악의 살인 기업'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3월 부산 해운대 엘시티 신축공사 현장에서 노동자 4명이 숨지는 등 지난해에만 10명이 목숨을 잃어 최악의 기업으로 꼽혔습니다.

2위는 지난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세일 전자, 공동 3위는 각각 5명이 숨진 포스코와 대림산업, 한화로 나타났습니다.

노동건강연대 등은 위험의 외주화 금지를 명확하게 담은 산업안전보건법 하위 법령을 만들고, 위험의 외주화를 통해 이윤을 남기려는 기업들의 행태를 법으로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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