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광주 광산·울산 중구·강원 원주, 옥외광고 업무 대통령표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내일 옥외광고 업무유공 시상…담당공무원 워크숍도 개최

뉴시스

【서울=뉴시스】불법 옥외광고물을 철거하는 모습. (사진= 뉴시스 DB)


【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광주 광산구와 울산 중구, 강원 원주시가 옥외광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5일 울산 라한호텔에서 '2018년 옥외광고 업무유공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상은 지난해 불법광고물 정비와 안전점검 등을 통해 옥외광고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에게 수여한다.

대통령 표창의 영예는 광산구, 중구, 원주시에게 돌아간다.

광산구는 옥외광고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중점정비구역을 지정하고 상시정비반과 주말 특별정비반을 편성·운영하고 있다.

중구는 최근 10년간 자체예산을 투입해 2200여개 간판을 교체했고, 아름다운 간판디자인 사례집을 제작·배포하는 시책을 활발히 펴고 있다.

원주시는 '불법현수막 없는 거리' 시범사업과 '주인없는 간판' 정비사업을 실시하고, 총 19차례에 걸쳐 불법광고물 근절 캠페인을 벌여 주민참여에 의한 지역환경 개선에 힘썼다.

국무총리 표창은 인천광역시, 부산 부산진구, 인천 부평구가 받는다.

행안부장관 표창 수여자로는 광주광역시, 전라북도, 경기 수원시, 울산광역시 생활공감정책참여단 등 18개 기관·개인이 뽑혔다.

행안부는 시상식을 겸해 1박2일 간 지자체 옥외광고 담당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하는 워크숍을 연다. 지자체 불법광고물 정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울산 중구·남구의 간판 개선사업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조봉업 행안부 지역발전정책관은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려면 옥외광고물에 대한 지역주민의 인식 개선과 지속적인 불법광고물 정비 노력이 중요하다"며 "올바른 옥외광고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힘 합치자"고 말했다.

hjpyun@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