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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온라인 출생신고 참여병원 92곳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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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인증 채워주기 기능 통해 입력항목 18→8개로 축소

뉴시스

【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온라인 출생신고제'에 참여하는 병원이 전국 92곳으로 늘어난다.

행정안전부와 법원행정처는 오는 26일부터 온라인 출생신고 참여 병원이 15곳 추가돼 92곳이 된다고 25일 밝혔다.

온라인 출생신고제는 아이를 출산한 부모가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고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www.efamily.scourt.go.kr)'에 출생 신고를 할 수 있는 제도다.

지난해 5월 8일 병원 18곳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됐고, 같은 해 12월 참여 병원이 77곳으로 늘었다. 제도 시행후 3월 말까지 11개월 간 총 7330건의 온라인 출생신고가 이뤄졌다.

신규 참여 병원 15곳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경기 4곳, 서울·강원·경북·경남 각 2곳, 부산·대전·충북 각 1곳씩이다.

이중 5곳(이화여대 의과대학부속 서울병원, 대전 선병원, 강릉 아산병원, 삼척의료원, 안동병원)은 종합병원이다.

온라인 출생신고 이용도 보다 편리해진다.

공인인증을 통해 부모의 성명과 주민등록번호 등 조회 가능한 항목을 자동으로 채운 신고서식을 제공하는 식으로 신고때 부모가 직접 입력해야 하는 항목을 현행 18개에서 8개로 줄였다.

홈페이지 메뉴 접근 절차도 3단계(인터넷 신고→신고서 작성→출생신고)에서 2단계(인터넷 신고→출생신고)로 축소했다.

조소연 행안부 공공서비스정책관은 "출산 가정이 보다 편리하게 온라인 출생신고를 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업해 참여 병원 수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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