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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한미약품, 아모잘탄패밀리·로수젯 임상 소개…'근거중심 마케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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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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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한미약품이 아모잘탄패밀리·로수젯에 대한 근거중심 마케팅을 강화한다.

한미약품은 대표 블록버스터 전문의약품인 아모잘탄패밀리와 로수젯의 임상적 유용성을 확인한 연구결과가 전국 심혈관 분야 전문 의료진이 모여 19~20일 열린 춘계 심혈관 통합학술대회 산학세션에서 발표됐다.

아모잘탄 패밀리는 한미약품이 개발한 복합의약품 3종이다. 아모잘탄(고혈압)과 아모잘탄플러스(고혈압), 아모잘탄큐(고혈압/고지혈증)다. 아모잘탄은 2가지 성분이, 아모잘탄플러스와 아모잘탄큐는 3가지 성분을 복합한 전문의약품이다. 지난해 796억원대 매출을 올렸다. 또 고지혈증치료 복합의약품인 로수젯은 발매 3년만에 500억원 매출을 돌파하며 현재 관련 분야 시장 처방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고려의대 박창규 순환기내과 교수와 연세의대 최동훈 순환기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서울의대 조구영 순환기내과 교수, 동국의대 이무용 순환기내과 교수가 각각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조 교수는 “국내 고혈압 환자에게 가장 많이 처방되는 주된 치료 전략은 CCB/ARB 2제 요법”이라며 “2제 요법으로 혈압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에는 이뇨제를 추가하는 것이 최근 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하고 있는 치료법으로, 아모잘탄플러스는 이러한 환자들에게 CCB/ARB/Chlorthalidone을 1알로 편리하게 처방할 수 있는 약제”라고 말했다.

국내 이상지질혈증 환자 4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로수젯 3상 임상 ‘MRS-ROZE’의 사후 분석 결과 발표에서 이 교수는 “이번 사후분석에서 고용량 로수바스타틴 단독요법과 로수젯(Rosuvastatin+Ezetimibe)의 유효성을 비교한 결과, 로수젯 투여 군에서 LDL-C 감소 효과 및 치료 목표치 도달률이 더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며 “이는 스타틴 용량을 줄이고 에제티미브를 병용했을 때 생기는 이점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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