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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인천시, '인천가족공원 봉안담' 사용자격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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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인천가족공원 회랑형 봉안담/제공=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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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아투데이 박은영 기자 = 인천시가 시민들의 성묘 편의 제공을 위해 인천가족공원 봉안담 사용자격을 완화한다.

인천시는 인천가족공원 봉안시설중 하나인 봉안담(회랑형) 2000기에 대해 다음 달부터 사용 자격을 단계별로 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봉안담은 벽이나 담의 형태로 야외에 설치된 봉안시설이다. 인천가족공원 봉안시설인 봉안담은 2017년 개장했다.

이곳은 외국인 봉안담과 부부형 봉안담 등 특화된 봉안담과 함께 회랑형 봉안담을 포함한 3개의 일반형 봉안담이 조성돼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우선적으로 완화되는 사용자격으로는 △관내지역서 이장하는 유골 △관외거주 사망자중 관내주민 배우자, 자녀, 부모, 조부모 △관외거주 사망자 유골로 그 부모·배우자 또는 자녀가 인천시에 10년 이상 계속해 거주하는 경우가 해당된다.

시는 추후 이용상황 등을 고려 후 추가로 완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봉안담 사용 완화계획을 통해 시민들의 성묘편의 제공과 세입확충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병석 시 노인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봉안담 선호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며 “인천가족공원의 혐오적 인식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언제든지 찾아와 쉴 수 있는 도심속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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