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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컨테이너 활용 '의정부아트캠프' 26일 오픈…젊은 예술가 기회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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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의정부아트캠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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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의정부시에 컨테이너를 활용해 조성한 '의정부아트캠프'가 오는 26일 문을 연다.

의정부아트캠프는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기반 문화예술 거점공간 조성사업'에 선정돼 지원금 5억원과 의정부시와 의정부예술의전당 자체 예산 5억3000만원, 의정부예술의전당 후원회 성금 7000만원 등 총 11억여원을 투입했다.

2015년 반환된 미군공여지 '캠프 폴링워터'의 남쪽에 350㎡ 규모로 건립됐다.

총 5개의 공간으로 구성된 아트캠프는 45평 규모의 블랙박스 씨어터인 '캠프 블랙', 워크숍이나 강의를 진행할 수 있는 '캠프 오렌지', 휴게 및 커뮤니티 공간 '캠프 민트', 300여권의 만화책을 보유한 카툰카페 '캠프 옐로우', 사무공간 '캠프 퍼플'로 구성됐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아트캠프를 신진예술가나 젊은 예술단체들의 신선한 무대와 다양한 융·복합장르의 실험적 작업을 지원하는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래밍 방향의 3대 키워드를 서브컬쳐(하위문화), 컨템포러리(동시대예술), 넥스트웨이브(차세대 예술)로 설정하고 확장된 개념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육성하는 제3의 문화공간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의정부예술의전당 이사장)은 "의정부시의 중심에 새로운 문화예술 공간을 건립해 기쁘다"면서 "5~6월에는 한국형 창작음악극, 블랙뮤직 미니콘서트, 비보이&랩, 카툰작가와의 만남, 어린이들을 위한 '책 읽어주는 북극곰' 등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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