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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제14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5월29~3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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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여개국 5500명…반기문 등 글로벌 리더들 참석

평화·번영·지속가능성·다양성·글로벌제주 등 71개 세션

뉴스1

2018 제주포럼(뉴스1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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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14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세계 70여개국 55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개최된다.

'아시아의 회복탄력적 평화를 향하여: 협력과 통합'이란 대주제로 개최되는 올해 포럼은 한반도와 동북아, 나아가 세계 평화를 논의하기 위해 글로벌 리더들과 세계 각국의 학자와 전문가, 저명인사들이 아시아 국가들의 협력과 통합의 길을 찾는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하인츠 피셔 전 오스트리아 대통령, 말콤 턴불 전 호주 총리, 헬렌 클라크 전 뉴질랜드 총리,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 쪼틴쉐 미얀마 국가고문실 장관, 리자오싱 전 중국 외교부장, 자크 랑 전 프랑스 문화부·교육부 장관 등 전세계 전·현직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외교안보 등 평화 이슈(36개 세션)뿐만 아니라 번영(18개 세션), 지속가능성, 다양성, 글로벌제주(이상 14개 세션) 등 총 71개 세션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세계지도자 세션에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하인츠 피셔 전 오스트리아 대통령, 말콤 턴불 전 호주 총리, 하토야마 유키오 전 대주제인 '아시아의 회복탄력적 평화를 향하여: 협력과 통합'을 놓고 혜안을 나눈다.

글로벌 리더들이 참여하는 특별대담 세션에서는 세계적 석학인 그레이엄 앨리슨 하버드대 교수, 마틴 자크 칭화대 명예교수, 리자오싱 전 중국 외교부장, 문정인 통일외교안보 특보 등이 참여해 '미중관계의 미래를 묻다: 투키디데스의 함정과 한반도의 운명'을 주제로 대담을 할 예정이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헬렌 클라크 전 뉴질랜드 총리와 '회복탄력적 도시 만들기: 협력과 리더십의 역할'을 주제로 뉴질랜드와 제주도의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도시 간 협력을 통한 회복탄력적 도시 구현 방안을 논의한다.

미국, 일본 등 주요국 주한대사 초청 외교관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최근에 개최된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의 성과를 정리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향한 새로운 길을 찾는 토론을 벌인다.

'평화와 화해를 위한 예술과 문화의 역할'을 주제로 자크 랑 전 프랑스 교육부장관, 도종환 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배우 유동근이 참석하는 특별세션 등도 마련됐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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