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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증평군, 유기농업 육성에 7억2000만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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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농산물 인증·생산·유통 등 지원

뉴스1

증평군청.©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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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유기농업 육성사업에 7억2000만원을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이를 활용해 친환경 농산물 인증 획득부터 생산·유통 등 모든 과정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인증을 획득하는 농업인 22명에게 인증비용 900만원을 지원하고 유기농산물 생산·유통 관련 시설과 장비 설치에 2300만원을 투입한다.

4000만원의 친환경농산물 생산장려금 예산을 마련해 유기농이나 무농약 농산물 재배 시 1㏊당 90만~110만원을 줄 계획이다.

친환경 쌀 생산을 위해 화학비료를 최소화하고 유기질비료 공급을 늘리는 사업에도 2억7000만원을 들인다.

논 47㏊에 우렁이를 공급하기 위한 예산 2000만원도 확보했다.

우렁이농법은 친환경 방제법으로 제초 효과가 98.6%(모내기 7일 후 투입 시)로 제초제 사용량을 줄이고 노동력 경감에 도움을 준다.

영농기계화 장비공급 등 8개 사업에 3억6000만원과 50인 이상 집단급식소 41개소에 친환경농산물 급식확대를 요청하는 등 소비 촉진에도 집중한다.

군 관계자는 “소비자에 부응하는 다양한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해 친환경유기농 사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522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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