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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부산시, ‘산사태 예방 안전정책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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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지난 2월 22일 부산 사상구 엄궁동과 사하구 하단동 사이 지하철 공사구간 옆 승학산 산비탈 절개지에서 붕괴 우려가 나타나 주변 도로를 경찰이 통제 중인 가운데 산 위에서 큰 바위가 도로로 굴러 떨어졌다. 2019.04.24. (사진=부산경찰청 제공)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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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최근 발생한 승학산 산사태를 계기로 ‘산사태 예방 안전정책’ 대책 마련에 나선다.

부산시는 25일 오후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대한토목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지회장 김가야 동의대교수)와 함께 ‘산사태 예방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대한토목학회 등 관련 학회·대학교와 부산시 직원 등 300여 명이 모여 산사태의 발생현황과 원인분석, 기술적 분석 및 예측을 통한 산사태 취약지역 평가사례 발표와 함께 산사태 예방을 위한 토론을 벌일 계획이다.

승학산 산사태의 경우 해빙기 토석류의 부분적 유실로 발생된 것으로 밝혀졌다.

또 2011년 서울 우면산 산사태나 2018년 경주 4번국도 산사태는 강우로 인한 침투수의 영향을 받아 대규모로 발생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와 같은 발생 사례별 산사태 원인분석과 산사태 토석류 발생 메커니즘, 산사태의 확산범위, 토석류에 따른 건물손상 분석 등 학술적 연구 결과를 통한 산사태 취약성 평가에 대한 사례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준승 부산시 도시계획실장은 “이번 토론회는 부산시의 최우선 과제인 ‘시민 안전’을 위해 전문가를 비롯한 분야의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여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는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사태 예방 안전정책’토론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기술심사과와 ㈔대한토목학회 부울경지회로 문의하면 된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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