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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대전 유흥주점서 방화 추정 불… 쑥뜸좌훈방서도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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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대전 유성구의 한 유흥주점 룸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파와 벽이 불에 탄 모습(제공=대전 유성소방서)©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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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송애진 기자 = 24일 새벽 3시 10분께 대전 대덕구의 한 쑥뜸좌훈방에서 불이났다.

"잠을 자고 있던 중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23분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업주(77)가 얼굴과 손에 1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내부 80㎡와 에어컨 등 집기류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1957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새벽 2시 10분께 대전 유성구 한 유흥주점 내부 룸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가게 안에 불이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45분만에 불을 껐다.

룸 내부 20㎡가 불타고 영업장 121㎡에 그을음 피해를 입었다. 소파 및 에어컨 등 집기류도 소실돼 소방서 추산 954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유흥주점 영업은 끝난 상태였고, 종업원 1명만 남아있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관계자는 "다른 발화 흔적이 없고, 2개의 룸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 한쪽 룸에서는 종이를 태우다 만 흔적이 발견돼 방화로 추정하고 있다"며 "정확한 화재원인은 경찰에서 조사를 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thd21tpr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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