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보건소, 어린이 대상 불소도포 및 구강보건교육

문경시보건소 관계자가 지난 22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제공=문경시

문경/아시아투데이 장성훈 기자 = 경북 문경시보건소가 지난 22일부터 오는 6월 21일까지 어린이집·유치원 아동 12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치아유지를 위한 불소도포 및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한다.

24일 문경시보건소에 따르면 불소도포는 고농도의 불소 화합물을 치아표면에 직접 발라 불소가 치면에 침투하게 함으로써 충치세균이 내뿜는 산에 대한 저항성을 증가시켜 주는 시술로 충치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시는 지역 내 어린이집·유치원 아동들을 대상으로 구강관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도와 관리 실태를 정확히 파악 후 좀 더 체계적인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영·유아 시기는 생활습관을 정착시키는 데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매년 반복적으로 교육을 실시해 올바른 잇솔질과 치아 관리방법을 습관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