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74년 8월 15일, 광복절에 맞춰 서울 지하철 1호선이 첫 운행에 들어갔습니다.
종로선으로 불린 1호선은 서울역에서 청량리역까지 9개 역을 달렸습니다.
1970년 건설본부가 발족한 지 4년 만에 공사를 마치고 지하철 시대를 연 겁니다.
지난 50년 동안 서울 도시철도망은 10개 노선으로 늘어났습니다.
총연장 351㎞, 서울에서 부산까지 거리와 맞먹습니다.
현재 하루 이용객은 약 800만 명, 한해로 치면 29억 명에 이릅니다.
서울시는 도시철도 50년을 맞아 오는 2028년까지 20개 노선으로 늘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현재 짓고 있는 4개 노선과 기존노선을 개량해 추가로 6개 노선이 완성되면 서울 동서남북이 더 촘촘히 연결됩니다.
이를 통해 시민이 걸어서 10분 안에 지하철역에 닿는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기념행사에는 중국과 베트남 등 12개 나라 인사들도 참여해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서울시는 도시철도 건설 기술을 해외에 알려 경쟁력 있는 국내 기업의 진출도 돕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 류충섭
촬영기자 : 최용호
영상편집 : 마영후
자막뉴스 : 윤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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