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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예천목재문화체험장 체험객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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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예천목재문화체험장 전경./제공=예천군



예천/아시아투데이 장성훈 기자 = 경북 예천군에 어린이들이 즐겨 찾는 곤충생태원에 이어 지난달 중순 문을 연 예천목재문화체험장이 늘어나는 인파로 새로운 체험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24일 예천군에 따르면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목재에 관한 지식·정보를 공유하고 체험하기 위해 학생들의 현장학습의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 목재생활공예품을 만들기 위해 찾아오는 일반 체험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활기를 찾고 있다.

해발 700m에 자리 잡아 주변 산세가 수려한 청정지역에 위치한 목재문화체험장은 목재놀이체험실을 비롯한 목재전시실, 휴게실로 꾸며진 1층과 목재를 이용해 작품을 만들 수 있는 목재공방이 2층에 자리하고 있다. 생활목가구 제작 등 전문적인 목재체험이 가능한 목공교육장도 별도로 마련돼 있다.

야외공간에는 어린이 놀이터 및 파고라, 산책로(데크로드 47m, 계단데크 15m, 휴게쉼터 1곳)가 조성돼 있어 방문객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가족과 함께하는 목재체험교실, 목재생활공예품을 만드는 취미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목재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가족 및 각종 단체 체험교육이 가능한 공간이다.

정기 수강프로그램은 1개월 단위로 주 1회, 1기당 40명(화 20, 토 20)을 모집해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3시간 교육하고 일일 수시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금요일까지 유치원 및 초·중·고생 체험학습 위주로 운영하고 있다.

이용시간은 하절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동절기 오전 9시~오후 5시)이고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연휴에는 휴장한다.

이용료는 목재놀이체험실, 목재전시실은 무료로 운영하며 목재공방을 통한 목제문화체험 프로그램 참여는 체험료와 작품별로 별도의 재료비를 부담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예천지역에서 다양한 목재문화를 체험하고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으로 목재의 종합적인 지식과 정보를 접하는 곳이 됐으면 좋겠다”며 “특히 학생들이 체험학습 장으로 많이 찾아주길 바라며 재방문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천목재문화체험장은 예천군 효자면 도효자로 2142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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