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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재도전을 응원합니다” 부산시, 재창업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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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사업실패 후 재도전할 수 있는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2019년 부산형 재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도 또는 파산, 경영상 어려움 등으로 폐업한 뒤 재창업에 성공한 재창업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7개월간 지원한다.

이를 위해 ‘투자유치형’과 ‘판매지원형’ 각 10개 업체를 선발할 계획이다.

‘투자유치형’의 경우 투자유치에 필요한 각종 시험인증, 지식재산권 취득, 시제품 개선 등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 500만원과 기업설명(IR) 역량강화 교육 및 전문 컨설팅을 통한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 수립 및 IR자료 제작을 지원한다.

특히 IR 데모데이를 통해 선정된 우수업체에는 국내 최대 지분투자형(증권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운영업체인 오픈트레이드㈜를 통한 크라우드 펀딩 등 1대1 맞춤형 전략으로 투자유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판매지원형’은 (보상형)크라우드 펀딩을 위한 동영상 제작, 상세페이지 제작 등을 위한 맞춤형 사업비 500만원을 지원하며, 우수 업체에는 판매증진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판로 및 마케팅 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2018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추진한 ‘부산형 재창업 지원사업’은 실패 후 재도전을 통해 우수 기술인력의 혁신창업을 선도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는 총 15개 기업을 선발해 13개사가 사업자등록을 완료해 총 매출액 8억원, 신규고용 22명, 지적재산권 출원 12건 등의 성과를 냈다.

부산시 관계자는 “창업의 성공률을 볼 때 일반 창업보다 재창업의 성공률이 2배로 높다”며 “‘부산형 재창업 지원사업’을 통한 ‘창업→실패→재도전’의 선순환 재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5월 2일 오후에는 부산창업카페 대연점 세미나실에서 ‘부산형 재창업 지원사업’ 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부산시 홈페이지 또는 부산창업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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