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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도시숲으로 건강여행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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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숲속체조, 명상, 아로마테라피, 황토길걷기 등 ‘매봉산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매봉산 치유의 숲에서 명상, 힐링을 할 수 있는 ‘매봉산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림치유란 숲에 존재하는 향기, 경관, 소리 등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키는 활동이다.


매봉산 치유숲길은 매봉산의 산림자원과 지형을 활용해 한강경관을 조망할 수 있으며, 인공시설물을 최소화, 친환경적으로 조성 됐다. 썬베드와 목재평상을 활용한 빛명상숲,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명상을 할 수 있는 명상의 숲 등이 있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4월부터 11월까지 5~15명 인원으로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 요일별로 각기 다른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월~목요일은 오전반(10~12시), 오후반(2~4시)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월·수요반(웰빙숲)은 아로마테라피, 황토길 걷기 등을 진행하고, 화·목요반(힐링숲)은 숲속 요가, 아로마명상 등을 진행한다.


금요일은 2.5~4km 거리 숲길을 함께 걸으며 체조, 아로마 족욕 등 활동을 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하므로 개별적으로 도시락을 지참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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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구는 숲을 느끼고, 숲을 통해 배우는 ‘2019년 성동구 숲해설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4월부터 11월까지 성동구의 생태환경이 우수한 숲, 공원, 하천 등에서 자연환경을 살린 창의적이고 다양한 자연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 숲과 더불어 생태계를 배우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숲놀이, 자연체험학습 프로그램과 숲, 식물, 환경에 대한 다양한 직업탐구를 연계한 학생프로그램, 스트레스가 많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명상, 숲산책 프로그램 및 등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구에는 7명의 숲해설가가 있으며, 이용자 25명 당 1명의 숲해설가가 배치되며 회당 2시간 정도 활동한다.


매봉산 산림치유프로그램이나 숲해설교실의 이용을 원할 경우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http//yeyak.seoul.go.kr)에서 신청해야 하며, 그 외 궁금한 사항은 공원녹지과(☎2286-567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강·산·숲의 도시, 성동구의 우수한 산림공간이 지친 도시인들에게 치유와 힐링의 공간으로 활발하게 이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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