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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마포구, 올해 국공립이용률 50% 달성 … 71개소 국공립 어린이집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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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시 1차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심의’ 3개소 추가 확정 ...향후 2개소 추가확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지난 5일 개최된 ‘서울시 1차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심의’에서 3개소를 추가로 확정, 총 71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공동주택 어린이집은 마포자이3차, 마포한강아이파크, 월드컵어린이집으로 모두 공동주택 관리동의 어린이집이다.


구는 2019년에 염리동, 망원동 등 각종 재개발, 재건축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공동주택 관리동에 설치할 어린이집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확충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사전에 입주자대표회의측과 긴밀하게 협의, 서울시 확충심의 상정 및 리모델링공사, 원아모집 등의 관련 절차를 이행했다.


그 결과 마포자이3차, 마포한강아이파크, 월드컵어린이집으로 모두 공동주택 관리동의 어린이집 3개소를 국공립어린이집으로 확정할 수 있었다.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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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는 2016년 이후부터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발 벗고 나서 2016년에 22개소 뿐이었던 국공립어린이집이 현재 68개소로 3배가 넘게 증가, 지역내 국공립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는 인원은 총 3844명에 이른다.


또, 공보육 여건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는 지표를 살펴보면 2019년 4월 현재 공보육률(전체 어린이집 정원 대비 국공립어린이집 정원)은 46.4%,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전체 어린이집 현원 대비 국공립어린이집 현원)은 48.5%이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공보육률은 3번째,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은 4번째로 마포구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의 비율이 매우 높음을 나타낸다.


앞으로도 구는 신규입주 공동주택, 보육수요 등 지역현황을 고려, 향후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를 추가로 확충, 2019년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50%를 달성할 계획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국공립어린이집에 대한 학부모의 선호도는 시간이 지날수록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학부모의 공보육 수요를 충족하도록 지역여건에 맞는 다양한 방법으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추친하겠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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