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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경남 고성군, 산업위기지역 지정 연장에 "경제 돌파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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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벙커링 등 모두 35개 사업, 2858억 원 지원 요청

경남CBS 최호영 기자

노컷뉴스

고성군청(사진=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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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은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기간이 2년 더 연장되자 지역 경제 돌파구 마련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고성군은 지난해 5월 29일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됐다.

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의 보조·융자를 포함한 14개 사업에 242억 2500만 원을 지원 받았다.

또 산업기반 시설 확충과 투자유치 지원을 포함한 9개 사업에 225억 8000만 원 지원 받아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했다.

하지만 조선업을 포함한 지역 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면서 고성군은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연장과 LNG벙커링 산업을 포함한 모두 35개 사업 2858억 4900만 원 지원을 요청했다.

고성군은 이번 연장 결정으로 자금의 보조·융자, 금융·재정지원, 연구개발 활동·성과의 사업화 지원, 재직 근로자의 능력개발 교육, 실직자·퇴직자 고용 안정 지원 등을 계속해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고용위기지역 지정 연장과 함께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기간이 연장되면서 조선산업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돌파구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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