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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빗길에 마을버스 '미끌'...5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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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빗길에 마을버스가 미끄러지면서 가로등을 들이받아 승객 등 5명이 다쳤습니다.

또 집 안에서 숯을 만들다가 단독주택에 불이 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마을버스 한 대가 도로를 벗어나 화단에 처박혔습니다.

사고가 난 건 어젯밤 10시 35분쯤.

부산 대연동에서 마을버스가 가로등을 들이받은 뒤 화단으로 돌진한 겁니다.

이 사고로 51살 이 모 씨 등 승객 4명과 버스 기사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집안 곳곳이 검게 그을렸고 방 안엔 숯이 이리저리 널브러져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40분쯤 서울 연희동에 있는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지만 작은방 일부를 태우고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거주자가 집 안에서 숯을 만들다가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뒤이어 오후 6시 20분쯤엔 전북 고창군에 있는 복분자 냉동창고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보관 중이던 복분자 70여 톤이 연기에 휩싸여 소방서 추산 2천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냉동창고 배수관에 감겨있던 동파 방지 전선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최아영[cay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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