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드론으로 감일지구 비산먼지 단속”

하남시 “드론으로 감일지구 비산먼지 단속”. 사진제공=하남시

[하남=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하남시는 다음달 26일로 예정된 감일 스윗시티 아파트 사전입주자점검에 대비해 오는 25~26일 양일 간 감일지구 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건설공사장) 합동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권영대 하남시 환경보호과장은 23일 “이번 특별점검은 감일 스윗시티의 입주민의 비산먼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각 사업장은 비산먼지 저감 조치를 적극 실시해 달라”고 말했다.

하남시는 오는 6월 감일 스윗시티 아파트가 감일 택지개발지구 내 첫 입주를 시작함에 따라 입주민의 비산먼지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한강유역환경청과 합동으로 현장 특별점검에 나선다.

특히 이번 점검은 드론 등 첨단장비를 동원해 감일 택지개발지구 전체 부지 및 아파트건축현장의 정밀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현재 하남시에 신고돼 진행 중인 감일지구 내 조성공사 및 아파트 건설 공사장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 △비산먼지·소음발생 억제를 위한 방음방진시설의 설치 유무 △세륜 시설의 설치 및 적정운영 관리상태 △토사 운반 차량의 적재함 덮개설치 여부 △현장 내 및 인근도로 살수조치 실시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단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및 개선지도하고 중대한 위반사항과 반복·고질적인 위반사항은 관련 법률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고발 등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권영대 하남시 환경보호과장은 23일 “이번 특별점검은 감일 스윗시티의 입주민의 비산먼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각 사업장은 비산먼지 저감 조치를 적극 실시해 달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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