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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필리핀 중부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USGS 웹사이트 캡처 |
아시아투데이 박세영 기자 = 22일 오후 필리핀 중부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USGS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11분(현지시간)께 필리핀 루손섬 구타드에서 북북동 방향으로 1㎞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40㎞로 측정됐으며 이날 지진은 진앙으로부터 60㎞ 떨어진 수도 마닐라에서도 강하게 감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 통신은 마닐라의 주요 업무지구에 위치한 다수의 오피스 빌딩이 흔들렸으며 일부 직원들이 대피했다고 밝혔다.
한편 필리핀 당국은 이날 지진의 규모를 5.7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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