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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노루그룹, 밀라노 디자인 위크서 공간 철학 담긴 '타이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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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노루그룹은 지난 9∼14일 개최된 세계 최대 디자인 전시회 '2019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해 독창적인 디자인 철학이 담긴 작품 '타이드(TIDE)'를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벤추라 센트랄레 전시장에서 아모레 퍼시픽 신사옥 및 사옥 내 오설록 매장 협업을 진행한 한국의 이광호 작가와 버버리 및 나이키와 협업으로 알려진 북유럽의 유망 작가팀인 '왕 & 소더스트롬'이 참여해 '자연의 원초적인 아름다움을 형상화한 조류(Tide)'를 주제로 '차별화된 근원적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본질(ESSENCE) 3연작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작품으로, 지난해 노루 인터내셔널 컬러 트렌드 쇼(NCTS)를 통해 컬러와 디자인의 본질을 담은 강연을 선보이고, 일본 쓰타야 서점에서 '커버올(트렌드북)'을 론칭하며 '영원불멸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반면, 이번 전시는 '컬러와 디자인의 근원'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노루그룹은 전혀 다른 작가들의 작품을 재배치해 주제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공간 디자이너'의 역할을 맡아 컬러를 넘어 새로운 공간 디자인 역량을 선보였다.

네덜란드 건축잡지 프레임(FRAME)의 '올해 밀라노 톱(TOP)10 전시' 및 이탈리아 인테리어 잡지 디 까사(D CASA)의 '놓쳐서는 안 될 전시 15' 선정을 비롯해 유럽 건축잡지 도무스(DOMUS)에도 소개됐다.

노루그룹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실 관계자는 "밀라노에서 독창적인 디자인 철학이 담긴 감각적인 전시를 고객들에게 선보이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단순한 컬러 디자인을 넘어 생활 속 다양한 모습으로 해석될 수 있는 디자인을 고객이 경험하고 공감하게 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올 하반기 'NCTS 2020'으로 또 한 번 고객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주제 아래 2020년을 이끌 컬러·디자인 트렌드를 다양한 분야의 세계적인 거장들을 통해 보여줄 것"이라며 "향후 컬러 트렌드를 넘어 문화, 예술적인 영감을 주는 기업으로써 새로운 활동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시장 이미지와 현장 반응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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