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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나경원 "이번주 의총 열어 이종명 징계 여부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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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명, 공청회서 5·18 북한군 개입설 발언

뉴스1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4.22/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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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2일 5·18 폄훼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이종명 의원과 관련해 "이번주 의원총회를 열고 징계 여부를 의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2월 김진태 의원과 함께 '5·18 진상규명 대국민 공청회-북한군 개입 여부를 중심으로'라는 행사를 진행했다. 그는 공청회에서 "5·18 관련해 제대로 된 진상규명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5·18 의혹은 정파 간 이념의 문제가 아니라 상식과 정의를 바로 세우는 문제다. 북한군이 개입됐다는 것을 밝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당 윤리위원회는 이 의원만 '제명' 결정을 하고, 당시 전당대회에 출마한 김진태 의원과 김순례 최고위원은 '징계유예'를 하기로 했다.

의원총회에서 재적의원 3분의 2의 찬성을 얻을 경우 이 의원은 의원직은 유지하지만 당적을 박탈당하게 된다.

한편 당 윤리위는 지난 19일 김 최고위원과 김 의원에게 각각 당원권 정지 3개월, 경고 조치를 내렸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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